광주광역시 남구는 1970년대 정부에서 무주택 독립 유공자와 후손을 위해 주월동에 조성한 광복촌 마을에 광복마을 유래비 및 독립운동 공적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주남구에 따르면 광복촌마을에는 광복마을의 유래와 그 곳에 거주했던 독립 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 주월동 푸른길 광복촌 광장에서 '광복마을 유래비 및 독립운동 공적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광복마을 유래비 및 독립운동 공적비 설치는 지난해 주월1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제안사업에 따른 것으로, 그간 남구는 광복마을 및 독립 유공자에 대한 사료 조사와 연구 용역을 거쳐 이곳 마을에 광복마을 유래비 및 독립운동 공적비를 설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