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재직중인 윤임수 시인이 시집 '꼬치 아파'를 출간했다.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속도와 편리함에 종속된 자본의 논리에 맞서 문명사회의 외곽에서 허름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존재들을 웅숭깊은 시선으로 보듬어주고 있다.윤 시인은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상처의 집', '절반의 길'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