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통상임금 산정이 잘못됐다는 노조 측 주장을 받아들여 일부 직군에 대해 최근 3년간의 임금을 재정산해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회사와 노조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설비·제조 정규교대 직원 통상임금에 기존 '고정시간외 수당'을 포함하겠다고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L2 설비·제조 정규교대직의 고정시간외 수당과 같은 임금 항목이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는 사례가 있어 노사협의회와 논의 끝에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