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서둘러 맞으려는 신풍속도가 등장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신 대기 접종 정보를 알게 됐다는 윌리엄 크라우즈는 "내 연령대가 백신을 맞으려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게 목표라면 남은 물량을 미리 맞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등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투약되지 않고 폐기되는 양을 최소화하고 형평성을 고려해 배포되도록 접종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