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서 주주제안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기로 결정 했다.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수탁위는 이날 오후 제11차 수탁위 회의를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부회장이 주주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에 각각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은 8.23%로 이번 한국타이어 정기주총의 한국테크놀리지그룹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