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사라질 수 있다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라디오 진행자를 지켜달라는 국회의원의 호소는 처음봤다"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지난 2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시장이 되면 TBS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오 후보의 주장을 두고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 'TBS 방송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방송 지원 중단의 문제는 시장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