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왕' 신춘호 농심 창업주 회장이 27일 영면에 들었다.하지만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라면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자제하며 형제간 금도는 지켰다.신회장은 농심의 주력 제품인 라면에 대해 "한국에서의 라면은 간편식인 일본과는 다른 주식"이어야 하므로 "값이 싸면서 우리 입맛에 맞고 영양도 충분한 대용식이어야 먹는 문제 해결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