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일본인이 머물던 호텔 객실 밖으로 90만원 상당의 지폐를 뿌리는 소동이 일어났다.전날 입실한 이 일본인은 입국 뒤 2주간의 격리 기간에 해당하는 숙박비 160여만원을 미리 내도록 한 호텔 규정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13층 객실 창문을 열고 5만원권 12매, 1만원권 6매와 1만엔권 3매 등 지폐 20여장을 아래로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