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 1라운드 향방이 30일 갈린다.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이 교수의 선임에 대표이사직을 걸었다.반면 차남 조현범 사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앤컴퍼니 이사회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혜경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추천해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