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은 이는 가해자가 되고, 피해를 당할 것처럼 보이지 않은 이는 피해자가 됐다.안희정·오거돈·박원순의 성폭력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 비서였다.김 전 대표의 성추행은 최고위급 권력자인 국회의원마저 권력형 성폭력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