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앤컴퍼니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차남 조현범 사장의 표 대결이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조 사장과 조 부회장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벌였다.조 사장과 한국앤컴퍼니 이사회는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조 부회장은 이한상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각각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