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교 꿈꾼 '의인 이수현' 20주기 추도식 열린다

한일 가교 꿈꾼 '의인 이수현' 20주기 추도식 열린다

fact 2021.0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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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의인 이수현씨의 20주기 추도행사가 일본 도쿄에서 26일 개최된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0주기 추도식은 신주쿠구 한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이씨가 유학 시절 다녔던 아카몬카이일본어학원, 그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LSH아시아장학회가 주관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참석자들은 20년 전 사고현장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헌화한 뒤 오후 3시 추도식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