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경영권 분쟁'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선 대부분 사측의 안건이 무리 없이 승인됐지만, 감사위원분리선임에 3%룰을 활용한 승리 사례가 있었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주주총회에서 이를 이용한 경영권 분쟁이나 외부 세력의 공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올해 주총을 기점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ESG를 경영에 본격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