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토론회 개최논의도 독선적… 왜 피하나"

박영선 "오세훈, 토론회 개최논의도 독선적… 왜 피하나"

fact 2021.03.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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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앞으로 남은 토론회가 한차례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협의 중인 내용을 왜 일방적으로 선언하느냐며 독선적이라고 비판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토론회에서 더 논의하고 싶은 것과 관련, " 송파 쪽 그린벨트 해제는 반대하면서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는 왜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는 건지 좀 더 대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캠프는 전했다.

강선우 민주당 박영선 후보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오세훈 후보 측에서 TV토론을 당초 4월1일에서 4월2일 금요일로 하루 미룰 것을 요청해 우리가 수용했는데, 어제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갑자기 '다음 주 월요일에 토론이 또 있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금요일 토론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