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1000조인데 더 풀어라?…금융당국도 업계도 ‘혼선’

가계대출 1000조인데 더 풀어라?…금융당국도 업계도 ‘혼선’

fact 2021.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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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가계대출 문제를 둘러싼 '정치 외풍'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에선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여당의 발언이 자칫 집값 상승세를 부추기거나 가계대출 규제를 풀어 준다는 시그널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등이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