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에 관련해서는 창작자와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상생 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겠다"면서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희 장관은 "한국 드라마를 필두로 한국문화-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우수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한류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업계에서 대규모 콘텐츠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문체부도 이를 뒷받침해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콘텐츠 진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와 관련, '상생 협의체' 구성 지원과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