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해 신상이 공개된 1996년생 김태현이 경찰 조사에서 "여러 명을 살해한 건 우발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김태현이 범행 전 살해 방법까지 검색해본 정황을 파악,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태현은 최근 노원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큰딸을 살해하려 마음먹고 집에 갔다. 처음부터 동생과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던 건 아니었다"라며 연속 살인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