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7일 쌍용차 매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예 사장의 사의는 쌍용차와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와의 매각 협상이 끝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HAAH는 투자의향서를 지난달 31일까지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서울회생법원은 HAAH가 인수 의사가 없다고 판단, 이르면 이번주에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