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자국 화물선이 홍해에서 폭발물 공격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성명에서 "민간 화물선 '사비즈'호가 지난 6일 오전 6시께 지부티 인근 해안에서 폭발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폭발로 인해 선체에 심하지 않은 손상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