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1년만에 뒤바뀐 20대와 30대의 표심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지난해 4·15 총선 때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몰아줬던 젊은 세대가 이번에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투표 종료 뒤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오세훈 시장은 20대에서 55.3%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