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야권의 4·7 재보궐선거 승리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 오만과 독선, 도덕적 파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밝히며 "망쳐놓은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은 물론 바로 이어지는 지방선거, 2024년 총선까지 모두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범야권이 모두 합쳐야 정권 교체를 바라볼 수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진심의 정치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상록수와 같은 한결같은 초심으로 변함없이 민심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