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시장이 10년 가까이 서울 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일자리 부진·주택난·저성장 만성화 등의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감소폭도 가장 큰 데다 경제성장률도 전국 평균 이하로 나타나, 4·7 재·보궐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새로운 서울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서울시 관련 경제 동향 데이터를 분석해 일자리 부진·주택난·저성장 만성화를 서울시의 3대 난제로 지적하고, 민간경제 활력을 이끌어 낼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