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2020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었던 특별전 '옛사람의 글에서 삶을 엿보다Ⅰ'의 결과물이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경희대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첩 중 고려와 조선시대 유명 선인들의 친필 시문과 편지글을 모은 '려선합벽'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 선인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려선합벽'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도록이 아닌 일반 도서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