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IEM국제학교 사태 송구… 확산 이뤄질 수 있는 환경 만들지 않아야"

한교총 “IEM국제학교 사태 송구… 확산 이뤄질 수 있는 환경 만들지 않아야"

fact 2021.0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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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최근 대전 IEM국제학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한교총은 회원 교단에 공문을 보내 "대전 국제학교와 기도원 등 기독교인들이 참여하는 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음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3차 유행단계를 낮추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관련 시설 책임자는 즉시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황 악화를 막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확산하고 있는 최근의 양상을 지적하며 "그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라며 "정규 예배 이외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도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