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준 한국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쓴 동화책으로 '아동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을 받았다.미국도서관협회는 테이 켈러의 '호랑이를 잡을 때'를 '2021 뉴베리 메달'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작년 한 해 출간된 아동·청소년 도서 중 분야별로 가장 뛰어난 작품에게 주는 뉴베리 메달은 1921년 처음 제정된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