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 핵심 첨단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반도체 장비업체 간부 등 16명과 회사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26일 SK하이닉스 반도체 제조 및 세정 관련 국가핵심기술을 중국 반도체 경쟁업체에 유출한 혐의 등으로 A사 연구소장 임모 상무와 영업그룹장 박모 이사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신소재를 사용한 SK하이닉스의최신 반도체 제조 공정기술 및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배합비율인 '반도체 세정 레시피'를 중국 반도체 업체 등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