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재성 정무수석 후임으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난해 '추·윤 갈등' 당시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무수석 교체를 시작으로 이번 주 청와대 참모진 추가 인선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을 비롯한 내각 개편 등 대대적인 개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문'계인 이 전 의원을 정무수석으로 기용한 것은 청와대의 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