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갑질’ 고덕동 아파트에 화난 택배기사들 “정문 앞에 둘테니 찾아가세요"

‘택배갑질’ 고덕동 아파트에 화난 택배기사들 “정문 앞에 둘테니 찾아가세요"

fact 2021.04.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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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1번 출구 앞에 800여개의 택배 박스 더미가 쌓였다.

택배기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기 전,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우리 단지는 지상으로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건축됐다"며 "택배회사에도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3월부터 수차례 지상운행을 자제하고 저상차량을 배차해 배송하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파트 입구에 택배를 쌓아두고 입주민들에게 찾아가라는 방식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