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 사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재지정돼 2023년 4월까지 앞으로 2년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금융위는 "연장기간동안 비대면 채널을 통해 동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되, 디지털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노사간 상호 협의를 통해 대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KB국민은행 알뜰폰 가입이 98%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은 2% 수준에 그치고 있는 측면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는 "향후 디지털 혁신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사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의 취지를 부가조건에 포함했다"며 "국민은행과 금융산업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는 디지털 혁신 분야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해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조건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