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을 복구한 업체 관계자가 26일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았다.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복구한 정황과 택시기사가 영상을 입수한 과정을 검찰과 경찰에 똑같이 진술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폭행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해 11월 7일, 택시기사가 찾아와 '경찰서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영상 복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