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왕기춘 징역 9년 구형

검찰,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왕기춘 징역 9년 구형

fact 2021.04.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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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왕기춘 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15일 대구고법 제1-2형사부의 심리로 열린 왕 씨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왕 씨가 사건 당시 피해자들에게 행사한 위력은 강간죄에 있어서 폭행에 이르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