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자 부산 일본 외교공관 앞에서 규탄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이들 단체는 "러시아를 규탄하더니 정작 자신들은 30년 만에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일본 정부와 스가 총리는 역사 앞에 심판받을 것"이라고 부산 여론을 전달했다.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일본영사관 앞을 찾아 "제2의 임진왜란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