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을 저지른 희대의 미국 금융사범 버나드 메이도프가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메이도프는 폰지 사기의 역사를 다시 쓴 최악의 사기꾼으로 꼽힌다.메이도프는 1970년대 초부터 2008년 12월까지 세계 136개국에서 3만7000여 명을 상대로 금융사기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