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드나드는 지하 공간, 춥거나 덥고 습한 곳, 변기가 설치된 이름뿐인 휴게실에서 쉬면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들을 위해 지자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현장 근무자일수록 휴게시설이 최고여야 한다"며 "환경미화원 같은 필수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곧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환경미화원과 경비원 등 필수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작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동구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