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시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양국 교류·협력 활성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두 정상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여섯 번째로, 이날 9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졌다.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선포한 '한중 문화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한중 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