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소방관이 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중상을 입은 운전사를 구했다.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충북 음성소방서 감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주훈 소방사는 이달 11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운전자를 구했다.당시 김 소방사는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