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자취를 감췄던 유럽의 군대가 이 지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연합체 쿼드가 출범하는 등 역내 미·중 갈등이 치열해지자 유럽 각국은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앞세워 미국을 돕고 자국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유럽 국가 중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나라는 프랑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