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정의당은 그나마 급한 불은 잘 껐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4선 중진이자 여성인 심상정 의원의 재등판 가능성까지 거론되지만, 지난해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당대표에서 물러난 심 의원이 시선을 받는 상황 자체가 정의당의 인물난을 방증한다.심 의원은 당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장혜영, 류호정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거부한 데 대해 대리 사과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