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친부로부터 성폭행 등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20대 여성이 임시 거처에서 머물다 사망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친아버지인 B씨에게 지속적인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지난달 5일 새벽 경찰에 신고했다.A씨에게는 친부 B씨가 유일한 가족이었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