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 위독해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교도소 내 병원으로 옮겨진다.'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도소 내 병원 이송은 치료를 빙자한 징벌"이라며 "당국이 나발니의 단식을 중단시키기 위해 강제로 음식을 주입하려 하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그러면서 "나발니는 즉각 석방돼야 하고 그가 교도소에 머무는 동안에는 권위 있는 독립 의료 전문가들의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