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의 '영국 엑소더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확산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까지 겹치면서 악화한 노동 조건을 피해 고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중이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25일 통계청 경제통계센터 분석을 인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1년간 외국인 노동자 130만명이 영국을 등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