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앓은 이재용, 수척한 모습으로 출석···변호인 "재판 연기 감사"

'충수염' 앓은 이재용, 수척한 모습으로 출석···변호인 "재판 연기 감사"

fact 2021.04.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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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치소 수감 중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전에 비해 야윈 모습으로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재판 진행에 앞서 "이재용 피고인을 대신해 말하겠다"며 "피고인의 상황을 참작해 재판부가 기일을 연기해줬고 그 덕분에 피고인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향후 재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