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공공도서관 및 시각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 등 총 445곳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촉각도서 '특별한 도서' 3종 1820권을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점자촉각도서 보급을 돕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반도서에 비해 제작비용과 시간이 4배에 달하는 특별한 도서 보급 사업이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장벽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