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적공부의 측량기준이 되는 좌표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경측지계는 세계측지계 대비 남동 방향으로 약 365m의 차이로 인해 세계 좌표와 통일된 값을 사용할 수 없어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구축된 공간정보와 융·복합 등 활용이 어렵고, 우리나라의 지형과 맞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2010년부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5764점의 세계측지계 좌표 관측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