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서울남부권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재차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 달 22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반영에 그쳐 당초 광역교통 2030에서 목표로 제시한 '광역거점 간 통행 시간 30분대 단축'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서부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서울남부권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