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태어난 손주를 돌봐왔던 A씨는 지난해부터 심한 손 저림으로 아이를 안아주기조차 힘들어졌다.그릇과 핸드폰을 자주 떨어뜨리고, 몇 달 전부터는 증세가 심해지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늘어났다.우 병원장은 "흔히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이 심각한 경우에는 오히려 수술을 받은 직후 더 편안해졌다는 환자들의 반응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