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호 수사’ 조희연…“진상 규명돼야” vs “1호 수사 납득 안돼”

공수처 ‘1호 수사’ 조희연…“진상 규명돼야” vs “1호 수사 납득 안돼”

fact 2021.05.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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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특별채용 부당 의혹에 대해 '2021년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하자 교원단체들이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박 상임대표는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민주화운동 해직교사들을 특별채용한 것은 정당한 일이고, 이를 문제삼는 감사원은 부당하다"며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의 부패를 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인데, 조희연 교육감이 1호 수사가 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은 공수처가 강제수사 등을 활용해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